[6·4 지방선거 민심리포트-세종시교육감 여론조사]

세종시교육감 후보들에 대한 지지성향을 묻는 이번 여론조사는 실제 투표 당일 진행되는 선거방식인 교호순번제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4차 여론조사 지역별 현황을 보면 오광록 후보가 세종시 전 지역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정·전의·장군·전동(26.9%) 지역을 제외한 조치원읍 등 8개 지역에서는 3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20대 28.1%, 30대 39.0%, 40대 33.7%, 60대 이상 32.3%로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7%로 2위를 차지한 최교진 후보도 진보성향이 강해 3차 여론조사에서 20대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에게 20대 표를 내줬다. 최 후보는 20대 지지도에서 26.8%를 기록했다.

홍순승 후보는 50대에서만 26.7%로 26.3%를 얻은 오 후보를 가까스로 앞서는데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최태호 후보는 전 연령대에서 10%의 지지율도 얻지 못했다. 선거특별취재단

이번 여론조사는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행됐다.

△대전 :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2021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4.1%였다.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동구 2.8%, 중구 2.3%, 서구 2.9%, 유성구 2.2%, 대덕구 2.2%였다.

△세종 : 세종시장과 세종시교육감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3%였다.

△충남 :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3022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으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5.5%였다.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1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당진 4.8%, 부여 10.3%, 금산 5.7%, 아산 4.7%, 홍성 6.9%, 계룡 3.3%, 공주 5.6%, 논산 4.8%, 태안 8%, 청양 15.7%, 예산 7.5%, 서천 9.4%, 서산 5.4%, 보령 8.2%, 천안 4.1%였다.

△충북 :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지사와 충북교육감의 응답률은 5.78%였다. 청주는 5.4%, 충주는 4.93%, 진천은 6.8%, 괴산 7.28%, 단양 5.82%, 보은 5.37%, 영동 6.05%, 옥천 6.49%, 음성 4.89%, 제천 6.06%, 증평 5.83%였다.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됐다. 충북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2014년 4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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