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민심리포트-대전 유성구청장]
진동규 37.7% 맹추격 나서
적극 투표층서도 현직 지지

   
 
새정치민주연합 허태정 유성구청장 후보가 새누리당 진동규 후보를 앞섰다.

충청투데이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전 유성구지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정치연합 허태정 후보가 45.9%로 37.7%의 새누리 진동규 후보에 비해 8.2%p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통합진보당 유석상 후보가 6.4%, 새정치당 김헌태 후보가 2%, 무응답이 8% 등으로 집계됐다. 또 적극투표층에선 허 후보(47.5%)와 진 후보(38.6%)의 격차는 8.9%p로 더 벌어졌다.

정당별 지지도는 새누리 44.6%, 새정치연합 33.9%, 통합진보당 6.9%, 정의당 3.4%, 기타·무응답 11.2%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는 제1선거구(원신흥·온천1·2·진잠동)에서 진 후보(43.8%)가 허 후보(39.3%)를 앞섰지만, 제2선거구(노은1·2동)에서 허 후보 58.9%, 진 후보 30.1%, 제3선거구(신성·전민동)에서 허 후보 42.9%, 진 후보 29.8%, 제4선거구(구즉·관평동)에서 허 후보 48.2%, 진 후보 39.5% 등으로 허 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층별 지지도에서도 20~30대와 40대에서 허 후보가 각각 45.9%, 55.4%로 우위를,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진 후보가 각각 47.6%, 60.1%로 우위를 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대전 유성구지역 만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이다.선거특별취재단

 

이번 여론조사는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행됐다.

△대전 :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2021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4.1%였다.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동구 2.8%, 중구 2.3%, 서구 2.9%, 유성구 2.2%, 대덕구 2.2%였다.

△세종 : 세종시장과 세종시교육감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3%였다.

△충남 :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3022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으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5.5%였다.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1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당진 4.8%, 부여 10.3%, 금산 5.7%, 아산 4.7%, 홍성 6.9%, 계룡 3.3%, 공주 5.6%, 논산 4.8%, 태안 8%, 청양 15.7%, 예산 7.5%, 서천 9.4%, 서산 5.4%, 보령 8.2%, 천안 4.1%였다.

△충북 :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지사와 충북교육감의 응답률은 5.78%였다. 청주는 5.4%, 충주는 4.93%, 진천은 6.8%, 괴산 7.28%, 단양 5.82%, 보은 5.37%, 영동 6.05%, 옥천 6.49%, 음성 4.89%, 제천 6.06%, 증평 5.83%였다.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됐다. 충북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2014년 4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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