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민심리포트-대전 중구청장]
오차범위내 치열한 접전 양상
1·3선거구 朴·2선거구 李앞서

   
 
새누리당 이은권 중구청장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용갑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초접전 양상이다.

충청투데이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전 중구지역 성인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지난 24~2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44.1%의 지지도를 기록한 새정치연합 박용갑 후보가 새누리당 이은권 후보(42.2%)를 오차범위(±4.3%p) 내인 1.9%p의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무소속 전동생 후보는 3.7%를 얻었으며 10%가 ‘잘 모르겠다’고 답해 부동층의 표심이 향후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정당별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4.2%, 새정치연합 36.7%, 통합진보당 6.2%, 정의당 1.3%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제1선거구(은행·선화·대흥·문창·석교·대사·부사동)에서 박 후보 47.5%, 이 후보 42.5%, 제2선거구(중촌·용두·오류·태평1·2·목동)에서 이 후보 46.1%, 박 후보 42.2%, 제3선거구(유천1·2·문화1·2·산성동)에서 박 후보 43.3%, 이 후보 38%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령층별로 보면 20~30대와 40·50대가 각각 49.5%, 50.7%·43.5% 등으로 모두 박 후보 지지율이 더 높았으며, 60대 이상에서는 57%가 이 후보를 지지했다.

후보자별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38.1%가 '인물과 자질'을 ‘소속정당’ 30.7%, ‘정책과 공약’ 23.7% 등으로 답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대전 중구지역 만19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3%p이다. 선거특별취재단

이번 여론조사는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행됐다.

△대전 :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2021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4.1%였다.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동구 2.8%, 중구 2.3%, 서구 2.9%, 유성구 2.2%, 대덕구 2.2%였다.

△세종 : 세종시장과 세종시교육감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3%였다.

△충남 :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는 총 3022샘플로 유선전화 80%, 무선전화 20%를 반영해 조사가 실시됐다. 유선은 자동응답전화조사·RDD으로, 무선 DB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5.5%였다.

충남지사와 충남교육감 여론조사와 별개로 진행된 15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당진 4.8%, 부여 10.3%, 금산 5.7%, 아산 4.7%, 홍성 6.9%, 계룡 3.3%, 공주 5.6%, 논산 4.8%, 태안 8%, 청양 15.7%, 예산 7.5%, 서천 9.4%, 서산 5.4%, 보령 8.2%, 천안 4.1%였다.

△충북 :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유선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지사와 충북교육감의 응답률은 5.78%였다. 청주는 5.4%, 충주는 4.93%, 진천은 6.8%, 괴산 7.28%, 단양 5.82%, 보은 5.37%, 영동 6.05%, 옥천 6.49%, 음성 4.89%, 제천 6.06%, 증평 5.83%였다.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됐다. 충북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2014년 4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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