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가객' 김광석(1964∼1996)의 대표곡 '서른 즈음에'를 101명의 팬이 합창한 곡이 포함된 앨범이 정식 발매된다.
14일 페이퍼레코드에 따르면 김광석의 팬 101명이 17일 명보아트홀에서 '서른 즈음에'를 함께 녹음해 6월 발매 예정인 '김광석 오마쥬 나의 노래 파트.2' 앨범에 '싱어롱'(Sing-along) 트랙으로 수록한다.
참여 인원이 101명인 건 올해가 김광석의 탄생 50주기, 사망 18주기이며 33세에 세상을 떠난 점을 고려해 이 숫자를 더한 것이다. 다음뮤직을 통해 참여 희망 신청을 받았다.
향후 서울 시내 광장이나 공원 등에서 녹음 참여자와 동반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플래시 몹 이벤트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