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기초단체장 불출마 지역 여론조사] 천안시장

▲ 범례 △조사규모= 1·2차 각 1000명 △조사대상 = 천안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성별분포 남성 50.4%·여성 49.6%) △조사기간= 4월 11일 ~12일(16시~22시) △오차범위= 95%신뢰수준 ±3.1%p △조사방법=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응답률= 1차 4.4% 2차 4.5%  △연령분포 19~29세 20.3%, 30대 23.1% 40대 23.5%, 50대 17.5%, 60대 이상 15.6%(1, 2차 동일) △통계보정= 안전행정부 2014년 2월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 △조사기관= (주)리얼미터
충남지역 지방선거의 판도를 좌우하는 천안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찬우 전 안정행정부 1차관이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적합도에선 구본영 전 국무총리실 관리관이 장기수 천안시의원과 한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 이규희 전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를 가볍게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충청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천안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실시한 천안시장 후보군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박 전 차관이 30.0%의 지지율로 최 의장(23.3%)을 6.7%p 앞섰다.

새정치연합에선 구 전 관리관이 30.1%의 지지율로 장 의원(11.0%)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한 전 행정관은 9.6%, 이 전 천안시장 후보는 8.1%의 선호도를 얻는데 그쳤다. 천안시장 여·야 후보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새정치연합 구 전 관리관이 새누리당 후보 2명을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당의 후보 적합도에서 새누리당 후보 2명(박찬우, 최민기)과 새정치연합에서 1위(구본영), 2위(장기수)를 차지한 후보를 대상으로 12일 다시 천안지역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 양자대결에서 구 전 관리관이 박 전 차관을 오차범위(±3.1%p) 내에서 앞섰으며 최 의장과는 12%p 차이로 격차를 벌렸다.

구 전 관리관과 박 전 차관간 가상 양자대결에서 구 전 관리관은 44.6%의 선호도로 41.6%의 박 전 차관을 앞섰다. 구 전 관리관은 최 의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47.9%의 선호도를 얻어 35.9%의 최 의장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정치연합 후보 지지도에서 11.0%의 선호도로 2위를 차지한 장 의원은 2명의 새누리당 후보에게 모두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 의원(31.7%)은 박 전 차관(47.5%)의 대결에서는 15.8%p 뒤졌으며 최 의장과의 대결에서도 32.0%의 지지율로 43.2%의 지지율을 얻은 최 의장에게 11.2%p 밀렸다.

한편 새누리당 천안시장 후보 경선의 경우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로 경선방식이 결정됐지만 최 의장이 ‘타 시·군과의 형평성에 맞게 당헌 당규대로 50(당원)대 50(국민)으로 정정해달라’며 재심의를 요구하고 12일부터 단식 투쟁에 들어감에 따라 향후 일정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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