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가유희사' 스틸 컷
배우 장국영이 우리 곁을 떠난지 11년이 흐른 가운데 그가 사랑했던 배우 모순균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모순균은 1958년 생으로 영화 도상타왕, 신격대도, 표가아래야, 가유희사, 황비홍소전, 첩혈쌍웅2, 여아당자강, 부귀광화, 소친친, 심상사성 등에 출연했다.

죽기 전에 동성연애자라는 소문이 돌았던 장국영이 생전에 유일하게 결혼까지 결심할 정도로 모순균은 장국영에게 특별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장국영은 '여적TV'에서 활동하는 장국영을 본 후 첫눈에 반하며 그의 가족에게 성심성의껏 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모순균이 프로포즈를 거절하면서 둘의 사이가 점점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모순균은 화장품 회사 경영자로 활동 중이다.

한편 케이블 채널 '씨네프'는 장국영 11주기를 맡아 1일 영화 '동사서독 리덕스', '해피 투게더', '아비정전' 등 3편을 연속방영할 예정이다.

하정호 기자 hjh@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