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유한식 세종시장이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투데이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지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로 누가 나서는 것이 좋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유 시장은 42.0%로 최 전 행복청장(34.6%)을 오차범위(±3.1%p) 이상인 7.4%p 앞섰다.

이번 결과는 오는 12일 유 시장과 최 전 행복청장이 참여하는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2일 충청투데이가 실시했던 2차 여론조사 당시엔 최 전 행복청장이 35.2%로 유 시장(20.3%)를 앞선 바 있다. 불과 3개월여 만에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

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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