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뮤즈코리아 제공
한중일 다국적 아이돌 그룹 '크로스진'의 멤버 신(신원호), 타쿠야가 강렬한 '다크 엔젤'로 변신해 화제다.

지난 3월 22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2014 F/W 서울패션위크' 송혜명Dominic's Way 컬렉션에 '크로스진'의 신과 타쿠야가 런웨이에 올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 세례를 받았다.?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채 등장한 신과 타쿠야는 섹시한 남성미를 과시하며 프로 모델 못지않은 포스로 객석을 압도했다. 특히, 180cm 가 넘는 훤칠한 기럭지와 8등신 황금 비율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여유로운 워킹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열린 '2014 F/W 서울패션위크' 송혜명 Dominic's Way 컬렉션은 와일드 밀리터리(Wild Military)와 배틀필드(Battle Field) 등 컨셉으로 파격적인 비주얼과 의상들을 선보인 가운데, 신과 타쿠야는 '크로스진'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모델과 배우 활동을 겸하는 등 사실상 런웨이가 낯선 무대는 아니다.

신(신원호)는 2011년 CF '빈폴- 스무 살의 꿈'으로 데뷔해 'GD의 그 남자'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것은 물론 각종 드라마와 CF를 통해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일본인 멤버인 타쿠야 역시 2008년 '제 21회 주논 슈퍼보이 콘테스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각종 잡지의 모델로 얼굴을 알린 케이스다.?

이에, 이번 '2014 F/W 서울패션위크' 송혜명 Dominic's Way 컬렉션을 통해 모델로서 호평을 받은 신과 타쿠야는 '만능돌'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동시에, 무궁무진한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특히, 송혜명 디자이너 역시 "타 아이돌 그룹에 비해 훤칠한 키와 마스크로 모델의 자질을 충분히 갖췄고, 이번 쇼의 의상과 컨셉에 적합한 이미지를 보유하여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밝히며 모델로서의 자질을 인정했다.?

한편, 신과 타쿠야가 소속된 '크로스진'은 2년만의 한국 컴백을 앞두고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방준식 기자 silv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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