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 성무교당 봉불식이 23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렸다. 원불교충북교구장 제공

원불교는 23일 공군사관학교 성무교당에서 봉불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원불교 신앙의 대상이자 수행의 표본인 법신불 일원상 부처를 봉안하는 것이다. 성무교당은 옛 공군사관학교 정문 면회실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318㎡ 규모에 법당과 사무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공군사관학교는 원불교 성무교당에 군종사병 1명을 지원, 원불교 청주교당은 성무교당을 연원교당으로 정해 지속적인 도울 계획이다.

원불교 충북교구장 관계자는 "원불교 성무교당 봉불을 계기로 군의 정신전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생도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봉불식에는 교정원장, 성도종수위단 중앙, 충북교구장, 군종교구장, 원불교 재가출가 교도, 공군사관학교장과 군 관계자, 사관생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한샘 기자 p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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