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19일 김연아가 출전한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경기가 밤 12시 이후 늦은 시간에 KSB2, MBC, SBS 채널에서 동시 중계 방송되었으며, 선수들의 경기가 시작한 시점부터 이날 시청률 집계 시간까지인 1시 59분까지 중계방송의 전국 가구 시청률 합계는 29.0% (SBS 13.5%, MBC 9.4%, KBS2 6.1%)였다.

이날 중계방송 시청률 29.0%는 소치올림픽이 시작되기 이전 수요일(2주전) 동 시간대 시청률 6.6%보다 20% 이상 높은 수치로, 밤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김연아의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시청자들이 TV 수상기를 틀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김연아의 경기 장면은 한국 시간으로 2시 넘어 생중계되었기 때문에 이날 시청률 집계에는 반영되지 않고 다음날 시청률에 반영될 예정인 가운데, 다른 한국 선수인 박소연 선수의 경기 장면 시청률은 38.7%, 김해진 선수의 경기 장면 시청률은 33.6% 로 집계되었다.

방준식 기자 silv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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