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FT아일랜드가 NHK 교육TV의 '테레비로 한글강좌'에 출연하게 돼 17일 도쿄 시부야의 NHK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FT아일랜드는 내달 31일부터 방송되는 '테레비로 한글강좌' 내 'FT아일랜드의 한글 라이브' 코너를 맡아 콘서트, 쇼핑, 교통기관 등 여행중에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표현을 가르치며, 리듬에 맞춰 단어 외우기와 멤버들의 촌극 등도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이홍기는 "우리가 라이브를 하는 듯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놀이하는 기분으로 반복하면 금방 외우고 사용할 수 있다"고, 이재진은 "멤버들이 즐겁게 촬영했으니 여러분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고 입으로 소리 내서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리더 최종훈은 "다섯 멤버의 연기에 주목해 주시고 우리 음악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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