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준기가 지난달 31일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 국립대홀에서 일본 투어 최종 공연을 열었다. 이준기는 지난달 27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28일 오사카, 30∼31일 요코하마 등 3대 도시를 순회한 투어에서 라이브 공연과 함께 드라마 메이킹 영상, 토크를 곁들여 3시간에 걸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지난 1월 9일 출시해 오리콘 일간차트 1위를 획득한 앨범 타이틀곡 '마이 디어(My Dear)'를 달콤한 목소리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태양의 '링가링가' 등 두 차례의 앙코르 무대를 가진 뒤 "여러분이 있기에 이준기가 있다. 다음에는 배우로서 좋은 작품으로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1년 만에 낸 새 앨범이 오리콘 1위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믿기지 않아 깜짝 놀랐고 감동했다. 모두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인사했다. 향후 활동과 관련해선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까지 무거운 작품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로맨틱한 작품을 하고 싶다"면서 "한일 합작품에 출연해 양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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