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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홍보팀 제공

'1박 2일'의 '의욕과다 아이콘' 데프콘이 얼음 위 '인간 대패'로 변신(?)한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등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의 경북 울진 '남자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오늘(2일) 방송되는 가운데 저녁 복불복 '대형 윷놀이'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경북 울진을 돌며 '남자 되기'에 열을 올렸던 멤버들. 이번 방송에서는 두 팀으로 나뉜 뒤 '대형 윷놀이 저녁 복불복'에 나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이스 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은 가슴을 뻥 뚫리게 만드는 겨울 바다를 접함과 동시에 드넓은 모래사장에 펼쳐진 대형 윷놀이판과 얼음에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데프콘은 얼음을 본 뒤 "냉장고야? 왜 안 녹아?"라며 두려워했고, 김주혁은 "이 추위에 녹겠니?"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입피디는 "민속 놀이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저녁 복불복 맞춤형 윷놀이를 준비했다"면서 룰을 설명했고, 말판에는 '인간 대패'를 비롯한 각종 벌칙이 준비 돼 멤버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었다.

이후 두 팀으로 나눠야 했던 멤버들. 차태현은 "3G를 이길 팀이 없다"고 웃으며 말했고, 데프콘 역시 "3G와 LTE로 나눴습니다"라고 자연스럽게 팀을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대형 윷을 들고 의욕에 가득 찬 채 하늘을 향해 "도와주세요"라며 윷을 던진 데프콘. 무엇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3G 김주혁-김준호-김종민에게 포박된 채 얼음 대패로 변신한 데프콘의 모습이 마치 곡소리가 전달되는 듯 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데프콘 인간 대패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데프콘 의욕만땅의 결과가 인간대패?ㅋㅋ 김종민이랑 김준호 신난 듯", "데프콘 3G한테 발목 잡히고 굴욕 당했어ㅋㅋ 누가 이겼을지 완전 궁금!", "완전 초대형 윷놀이 벌어지겠고만~ 완전 기대기대~", "그저 웃음만ㅋㅋ 음성 지원되는 듯 하다~", "데프콘 깨알표정 완전 귀엽다! 방송으로 확인하겠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연, 데프콘은 인간 대패가 된 수모(?)를 참아내 LTE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을지, 그 어느 때보다 웃음과 환희가 가득했던 저녁 복불복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박 2일'은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1박 2일'의 경북 울진 남자여행 2편은 오늘(2일) 방송된다.

방준식 기자 silv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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