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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홍보팀 제공

KBS 2TV '음악쇼'가 감성 충만 음악인들에 걸맞은 신개념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유희열, 윤종신, 이적, 유세윤, 샤이니 종현의 조합이 돋보이는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음악쇼'가 그간의 토크쇼와는 다른 이례적인 행보로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품격(?) 스튜디오를 공개해 화제다.

이는 한정된 공간에서 느껴지는 갑갑함에서 벗어나 '음악 토크쇼'라는 명성에 걸맞게 신개념 스튜디오를 마련한 것.

공개된 스틸에는 여의도 공원 한복판에 컨테이너 한 채가 덩그러니 세워져 있다. 군데군데 녹이 슨 것은 물론이요, 창문과 천장도 없이 비닐로 싼 엉성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하얗게 눈 덮인 여의도 공원과 고층 건물들 사이에 들어선 언발란스한 조화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우산을 쓴 채 삼삼오오 모여 촬영을 구경하는 시민들과 함께 컨테이너 안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는 5MC들의 모습이 운치를 더하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을 통해 기존의 어떤 토크쇼보다도 유쾌하고 위트 넘치는 토크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곳에서 '음악쇼'의 5MC 유희열, 윤종신, 이적, 윤세윤, 샤이니 종현이 완벽한 예능인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신이 내린 완벽 케미를 자랑한 5MC들은 '핫이슈 메이커'답게 첫 녹화부터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재치만점 입담을 가감 없이 뽐냈다는 후문이다.

'음악쇼'의 컨테이너 스튜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듣도 보도 못한 스튜디오", "컨테이너와 감성 충만 음악인들의 만남이라", "스튜디오만 봐도 이 떨리는 설렘은 뭐지?", "첫 방송도 전부터 이런 전무후무한 매력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음악쇼'는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들이 노래를 통해 세상이야기를 들려주는 신개념 음악 토크쇼로 한 주간 다섯 딴따라의 감정을 흔든 이슈와 그에 맞는 선곡을 통해 토크 하는 '딴따라의 감정 차트'와 시청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MC이 직접 음악선물을 해주는 '음악다방' 두 코너로 진행된다. 오는 31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방준식 기자 silv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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