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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트위터 캡쳐

여배우 김수현이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케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벤져스의 속편인 이번 작품은 내달부터 서울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28일 일부 매체는 '어벤져스2'의 관계자의 발언을 이용해 "김수현이 에 캐스팅된 것은 맞지만 공식발표가 있기 까지는 밝히기 곤란하다"고 보도했다.

김수현은 아이언맨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돕는 의사역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은 이화여대를 졸업한 후 2005년 한중 슈퍼모델선발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 유리엘 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다. 이후 KBS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서 소피 역을, '브레인'에서 장유진 역을 연기했다. 한편 제작사 측에서 김수현을 선택한 배경에는 화려한 영어실력이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10대 때부터 미국에서 거주해온 김수현은 토익 만점에 번역가로 활동할 정도로 어학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의 할리우드 데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언맨과 호흡 맞추는 한류스타 기대된다' '할리우드를 주름잡을 스타로 성장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정호 기자 h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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