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배우 한지민이 '설날 명절음식을 잘해 예쁨 받는 며느리가 될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꼽혔다. '설날 아내를 열심히 도울 것 같은 연예인'에는 개그맨 박수홍이 1위를 차지했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이 1월 문화공연 설문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8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날 명절음식을 잘해 예쁨 받는 며느리가 될 것 같은 연예인'으로 한지민이 34.8%(291명)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문채원은 27.6%(231명)로 뒤를 이었고, 신봉선도 22.2%(186명)를 차지했다. 이연희와 미쓰에이의 멤버 페이는 각각 8.2%(69명)와 7.2%(60명)를 얻었다.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한지민은 최근 영화 '역린'에서 첫 악역 도전에 나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설날 아내를 가장 열심히 도울 것 같은 연예인'에는 박수홍이 34.4%(288명)로 1위를, 김수현이 24.0%(201명)로 2위를 기록했다. 노홍철은 19.7%(165명), 소지섭 12.2%(102명), 현빈은 9.7%(81명)를 얻었다.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개그맨 박수홍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 검증된 요리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번 설 명절 주요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33.7%(282명)가 '고향 내려가기'라고 응답했다.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과 '집에서 푹 쉬기'라는 응답은 각각 21.9%(183명)와 21.5%(180명)를 차지했다. '영화나 연극관람 등 문화생활'은 13.6%(114명), '친구 만나기'는 2.1%(18명) 순이었다. 그 밖에 '기타'의견은 7.2%(60명) 이다. '설날 가장 큰 스트레스'는 '부모님이나 친지들의 잔소리'라는 응답이 30.5%(255명)로 가장 많았고, '명절비용'은 25.8%(216명)로 뒤를 이었다. '차례상 등 가사 노동'도 15.0%(126명)를 차지했고, '교통체증'은 11.5%(96명)로 나타났다. 직장상사나 거래처 챙기기'는 2.9%(24명), '기타'의견은 14.3%(120명) 순이었다.

하정호 기자 h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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