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1박 2일’ 정준영이 하이브리드 신입피디와 월드스타 비 마저 당황하게 만드는 ‘잔머리 4차원 요물막내’로 형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함께 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지난 19일 겨울방학 특집 경기도 북부투어 두 번째 편을 방송한 가운데, 정준영이 적재적소에서 ‘잔머리’를 굴리고 변함없는 4차원 행동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준영은 이날 방송에서 형들의 빈틈을 채우는 재치와 기지로 신입피디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지압판 3단 멀리뛰기’에서 7m에 가까운 거리를 뛰고, 영수증 뽑기의 신에 등극하며 형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던 것.

이에 신입피디는 “준영 씨. 문제 삼지 않을게요. 무슨 짓을 했어요?”라고 말하는 한편 멤버들 마저 “너 봤어?”라며 정준영을 의심했지만, 그는 “위에 것은 짧게 자르고 밑에는 길게 잘랐잖아요”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각기 다른 영수증의 길이를 미리 파악했다가 이를 뽑는 재치를 발휘한 정준영. 이에 멤버들의 ‘혼신의 먹방’이 이어졌고, 데프콘은 “준영아 정말 고맙다”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다.

정준영의 미워할 수 없는 4차원 행동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이 식사를 마친 새벽 3시 30분. 신입피디가 고단함에 단잠에 빠져있자 정준영은 몰래 옆으로 가 셀카를 찍는 대범함을 보여 배꼽을 잡게 만들더니 “몰라~ 일단 누워봐~”라며 형들을 선동해 잠자리 복불복을 뛰어넘으려는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대 선배이자 월드스타 비가 모닝엔젤로 등장한 순간 모두를 얼음으로 만든 정준영. 정준영은 게슴츠레한 눈으로 대뜸 비에게 “어디 정 씨 세요?”라고 물어 당황케 만들었고 비는 “후배가 이런 거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모닝체조를 통해 보여준 정준영의 흐느적거리는 춤 역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정준영 신의 한수ㅋㅋㅋ재미있다ㅎㅎ 뭘 해도 빵빵~”, “귀엽고 머리 좋고 적극적이고 돌직구를 던지는 정준영이 좋다. 둘로 쪼갠 영수증을 고르는 데서 대박! 참 좋은 친구야^^”, “어제 이거 보다가 감탄함ㅋ 잔머리 진짜ㅋ 조용히 할 건 다함ㅋ 볼수록 매력 있어~”, “우리 하이브리드 신입피디와 월드스타 비마저 황당하게 만드는 4차원 막내ㅋ 너 좀 괜찮아~”, “진짜 준영이 없으면 형들 쫄쫄 굶었을 듯! 잔머리 갑 인정!” 등의 호응을 쏟아냈다.

정준영 뿐 아니라 멤버들의 캐릭터를 뚜렷이 보여주며 폭풍호평을 받은 ‘1박 2일’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6%(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 저녁 방송 3사 예능 코너 6개 중 2위의 기록이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등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1박 2일’은 다음주 방송에서 다섯 번째 여행지 경북 울진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방준식 기자 silv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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