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tvN 방송캡처
배우 김민준이 동심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괴력을 발휘, ‘친절한 쭌 삼촌’에 등극했다.

김민준은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꼬꼬댁 교실 in 베트남’(이하 꼬꼬댁)에서 외가댁을 방문하기 위해 베트남에 온 동민이를 위해 팔씨름 내기에 응하여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김민준은 동민이와 민우를 데리고 베트남 남부 최대 유원지 망고 리조트를 찾아 네 가지 미션을 수행했다.

그러나 네 가지 미션 중 동민이가 수행한 미션은 제작진으로부터 합격 판정을 받지 못했고, 그로 인해 미션 완수시 주어지는 수영장 이용권 또한 동민이는 얻지 못하고 말았다. 동민이가 내내 마음에 쓰이던 김민준은 한달음에 달려가 해결사 역할을 자청하기 시작했다.

팔씨름 내기에서 승리하면 동민이 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제작진의 제안. 김민준은 한눈에 보기에도 덩치가 거대한 제작진을 상대로 동민이를 위해 괴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토라져버린 동심을 회복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그는 이날 이 같은 열정과 승리로 ‘친절한 쭌 삼촌’에 등극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이날 김민준은 미션을 완수하는 과정에서 동민이와 민우 두 아이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이번 여행에 최적화된 삼촌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안형준 기자 ah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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