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교 진입로등 24개 사업 270여억원 투입

태안군은 올해 밀폐된 주거공간의 해소와 재래시장 주변의 접근개선 등을 위해 도시기반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우선 국·도비사업으로 태안 천주교 후면 도로(샘골진입로-천주교회)와 안면고교 진입로, 안면 응지말(대진빌라-마을회관)의 개설을 위해 모두 3개 사업에 8억원을 투입한다.

군비 사업으로 ▲태안 성심상가-십자로간 보도설치(20억원) ▲조석시장 전면 도로개설(6억원) ▲한국통신 후면 도로개설(10억원) ▲오거리-여중후문간 도로개설(6억원) ▲안면 한전-정수장간 도로개설(7억원) ▲시장후면 도로개설(7억원) 등 모두 9개 사업에 89억원을 투자한다.

군은 이와 함께 군도6호(송암선) 2㎞구간 재포장사업(14억원)과 군도3호(고남-승언) 1.2㎞구간 포장(12억7600만원), 구제선·동해선·정산포선·사승선 등의 농어촌도로(35억2300만원), 소장선·천수만선·큰장문선(5억원), 신법선·한서대 주변마을 포장(7억원) 등 12개 사업(78억7600만원) 등 모두 18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끝나는 올해 말이면 도로기반 확충은 물론 재난대비, 농·수산물의 재래시장 접근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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