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블뉴스]

? ?
?
? ? ?
?

오이 2개로 후다닥 오이 피클 만들어서 1㎏ 플라스틱 병에 담아놓은 오이피클 입니다. 자주 만드는 오이 피클 이지만 오늘은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오이 피클 만드는 방법을 강의하기 위해 기존 레시피에서 또 다르게 만드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그 동안은 체험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담았던 오이 피클. 어느 면에선 정확한 레시피가 없었는데요.

오이농부가 직접 농사 지은 오이를 가지고 백화점으로 가서 도시 주부들 대상으로 오이 피클 만드는법 강의 하려면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넌다는 마음으로 최종적으로 다시 한번 피클 담기를 해봤는데요. 오늘은 백다다기 오이 2개로 만들려고 합니다.

백다다기 오이를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은 후 ‘동글동글’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게 썰었다지요. 오이 2개의 레시피이므로 물은 종이컵으로 3컵을 넣고 팔팔 끓이려 합니다. 오이피클에서 빠질 수 없는 향신료 피클링 스파이스 1스푼(보통 어른 밥수저 입니다) 소금도 1큰술, 설탕 1큰술, 매실 엑기스 2큰술, 그리고 식초도 1큰술이지만 여기서 소금과 설탕 식초는 각자의 입맛에 따라 조금씩 더 넣어도 된답니다.

그러나 모두 재료가 한번 충분히 끓은 후 간을 보고 추가해 줘야 오이 피클 만들기 실패를 안 하게 된다는 것 알아두시면 더욱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나오는 백다다기 오이 2개를 둥글게 썰어서 1㎏ 짜리 병에 넣었더니 요로코롬 안성맞춤입니다요.

물 3컵(종이컵), 피클링스파비스, 식초, 설탕, 소금 각 1스푼, 매실엑기스 2스푼을 넣고 끓인물은 따뜻할 때 채에 한번 걸러서 오이 넣어 두었던 병에 살포시 부어주기만 하면 OK.

후다닥 담은 오이 피클 다음날 맛있게 먹으려면 뚜껑을 꼭 닫은 후 거꾸로 보관하면 오이 피클에 간이 고루 잘 스며들어 ‘새콤 달콤 상큼’하게 초간단으로 먹을 수 있답니다. 후다닥 담아진 피클은 오늘 강의 갈때 가지고 가서 교육생들과 간단하게 시식을 해보려 합니다.

요로코롬 피크닉 바구니에 모든 재료를 넣어서 내일은 이 촌아지매, 백화점으로 오이피클 담는 방법 강의하러 가요. 버벅 거리지 않도록 울님들 저에게 기 팍팍 넣어 주세요.

(이 글은 12월 9일 작성됐습니다)

봉황52 http://blog.daum.net/524co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