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가 내년 6·4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청양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신정용 신기산업 회장이 23.9%로 선두였다.
같은 당 이 군수는 '현직 프리미엄'에도 불구 23.5%를 얻어 0.4%p 차 접전을 펼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신 회장과 이 군수의 지지기반은 연령대 별 큰 차이를 보였다.
신 회장은 20대(100%)·30대(23.4%)·40대(19.7%)에게 가장 큰 선호를 받았고, 이 군수는 50대(30.8%)·60대 이상(29.5%)에게 큰 지지를 얻었다.
무소속 김의환 전 청양군 기획실장(12.3%), 새누리당 이희경 전 충남도 국장(8.7%)·임영환 청양군의원(8.4%)가 뒤를 이었다. 민주당의 김명숙 청양군의원은 8.0% 선호도로 최하위였다.
새누리당 정당지지도가 75.4%에 달해 민주당 지지세가 약한 청양의 사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무응답은 15.4%로 지역 최저수준이었다.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