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규모 = 300명 △조사대상 = 아산지역 19세이상 성인남녀 △조사기간 = 11월 19일 ~ 11월 22일 △오차범위 = 95% 신뢰수준에서 ±5.7%p △조사방법 =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조사기관 = 리얼미터
내년 아산시장 선거에는 어느 정도의 '현직 프리미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투데이가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충남 아산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복기왕 현 아산시장이 31.6%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민주당 소속인 복 시장의 뒤를 이어 새누리당 소속 후보군인 이상욱 전 서산부시장 18.8%, 이교식 아산시정연구원장 14.5%, 김응규 현 아산시의장 9.9% 등이 추격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이 같은 결과는 아산지역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 때문으로 풀이된다. 30대 51.1%, 40대 51.8% 등 높은 지지율이 복 시장의 독주를 지원하는 모습이다.

다만 20대의 선호도는 복 시장(9.9%)보다 이 전 부시장(42.6%)에게 쏠려 있어 막판까지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봤을 때 복 시장은 배방·음봉·탕정면에서 49.5%, 염치·둔포·영인·인주·선장·온양1·2·3동에서 2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도고·신창·송악·온양4·5·6동에선 이 전 부시장이 30.1%로 강세를 보이며 복 시장이 안심할 수 없는 형국임을 시사했다.

한편 새누리당 내 복수의 후보군이 형성되면서 아산지역의 51.2%에 달하는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이 전 부시장 23.2%, 이 원장 19.8%, 김 의장 16.3% 등의 지지율을 드러내면서 아직 결집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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