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여론조사 결과 유 전 군수는 현직인 민주당 홍성열 군수를 16.1%p차로 제치며 1위를 기록했다.
‘만약 오늘이 투요일이라면 증평군수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가운데 38.1%가 유 전 군수를, 홍 군수는 22.0%를 얻었다.
이어 무소속 이현재 전 MBC경영국장이 8.8%로 뒤를 이었다.
새누리당 최재옥 전 도의원과 무소속 연기복 기성상사 대표는 각각 4.3%, 1.0%를 기록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25.7%에 달했다.
유 전 군수는 모든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얻은 가운데 특히 50대(40.%)와 60대 이상(47.4%)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증평읍에서 유 전 군수 40.3%, 홍 군수 18.3%를, 도안면에서는 유 전 군수 10.6%, 홍 군수 69.7%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정당별로는 응답자 가운데 새누리당 지지자의 53.7%가 유 전 군수를, 18.0%가 홍 군수를 선호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유 전 군수에게 12.0%, 홍 군수에게 33.1%, 이현재 전 국장에게 22.2%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유권자의 절반 이상(56.0%)이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가운데 34.0%가 유 전 군수를 지지했으며 홍 군수는 5.7%, 이현재 전 국장은 3.4%를 기록했다.
후보선정 기준으로 유 전 군수는 소속정당(49.0%)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새누리당 고지를 점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