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영순 위원장 19.4%

△조사규모 = 300명 △조사대상 = 대전대덕구 19세이상 성인남녀 △조사기간 = 11월 19일 ~ 11월 24일 △오차범위 = 95% 신뢰수준에서 ±5.7%p △조사방법 = 유선전화 임의걸기(RDD)△조사기관 = 리얼미터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희조 대전시당 사무처장이 민주당 박영순 대덕구지역위원장의 2배에 가까운 선호도를 보였다.

충청투데이가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대전 대덕구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희조 처장은 37.5%, 박영순 위원장은 19.4%의 선호도를 얻어 격차가 컸다.

하지만 '잘 모른다'라고 답한 무응답층이 43.2%로 다소 높아, 향후 각 후보와 정당의 활동이 주목된다. 박 처장의 높은 선호도는 소속 정당인 새누리당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후보선정기준으로 '소속정당'을 내세운 응답자의 67.8%가 박 처장을 지지했기 때문이다. 대덕구 지역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의 경우 55.4%로, 민주당(18.7%)의 3배에 가깝다.

각 연령별 선호도 차이에서도 '새누리당'의 후보라는 점이 박 처장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새누리당 지지성향인 50대·60대 이상 응답자의 박 처장에 대한 선호는 51.9%와 48.5%로 높았다.

대덕구 응답자의 50대·60대 이상 연령대 중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는 각각 75.6%, 75.9%에 달했다.

세부지역별 오정·대화·법동(41.1%)과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47.3%)에서의 박 처장에 대한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박 위원장은 비래·송촌·중리동에서 25.9% 지지를 받아 박 처장에 0.8%p 차로 근소하게 앞섰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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