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선 결과 최대 관심사로
與 후보군 5명, 現 구청장에 도전

   
 
내년 6·4 지방선거 유성구청장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허태정 구청장의 아성에 총 5명의 여당 후보들이 도전하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허 구청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이상민 의원실의 김동섭 보좌관 정도가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에서는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후보군에 거론되며 허 구청장과의 ‘리턴매치’가 예고됐었다. 그러나 최근 진 전 구청장이 시장출마와 구청장 출마를 두고 고심 중이고, 이와 함께 새누리당 내 새로운 바람이 불며 경선이 불가피한 지역으로 변모하는 양상이다.

새로운 바람의 주인공은 새누리당 육수호 대전시당 부위원장으로, 허 구청장에 ‘신선함’으로 대적하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출마 행보를 본격화 하고 있다.

이밖에 새누리당에서는 김문영 전 청와대 행정관과 정경자 전 유성구 부구청장, 안길찬 새마을문고 대전시회장 등이 출마의향을 보이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 대전지역 내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다는 평을 받고 있는 유성구에서 무난한 구정 평가를 받고 있는 민주당 허 구청장의 대항마로 새누리당이 누구를 세우게 될 지가 선거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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