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前구청장후보 추격
충청투데이가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대전 서구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청장은 응답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47.5%의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장종태 전 서구청장 후보는 18.4%의 지지를 받았다. 무응답층은 34.1%다.
'현역 프리미엄'을 업은 박 청장에 대한 지지는 특히 50대(60.8%), 60대 이상(70.6%) 연령대와 도마1,2·복수·정림동(62.1%)에서 두드러졌다.
하지만 장전 후보 역시 '약진'했다. 2명 후보를 포함해 총 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실시한 본지의 1차 여론조사 결과(박 청장 21.2%, 장 전 후보 5.3%)에 비해 박 청장은 2배, 장 전 후보는 3배 이상 지지율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서구의 새누리당 지지도는 53.7%로 박 청장에 대한 선호도가 이에 못 미친 반면, 장 전 후보에 대한 선호도는 민주당 지지도(17.7%)를 앞지른 것도 주목된다.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