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규모 = 300명 △조사대상 = 서천지역 19세이상 성인남녀 △조사기간 = 11월 19일 ~ 11월 24일 △오차범위 = 95% 신뢰수준에서 ±5.7%p △조사방법 =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조사기관 = 리얼미터
민주당 나소열 군수의 '계속임기 3기 제한'으로 후보군 난립이 예상됐던 서천군수 선거전이 새누리당 후보들의 공고한 우세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충청투데이가 내년 6·4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충남 예산군 지역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노박래 전 충남도 공보관이 28.5%의 선호도로 1위를 달렸고, 같은 당 김기웅 서천군 수협 조합장이 25.0%로 오차범위 내 근소한 2위를 기록했다.
 
3위 역시 14.0%의 선호도로 새누리당 박영조 전 충남교통연수원장이 이름을 올려 당 내 치열한 예선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3명 후보군의 선호도를 모두 합하면 67.5%로 서천지역 새누리당 정당지지도인 59.1%를 훌쩍 뛰어넘는다.

결국 현재까지의 서천군수 선거 판세는 새누리당 내 1, 2위 후보 간 예선에서 누가 본선에 오르느냐가 실제 선거보다 더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주당의 이덕구 전 서천군 기획감사실장과 조이환 충남도의원은 각각 10.7%, 6.8%의 선호도에 그치며 당의 '서천군수 수성'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민주당 정당지지도가 새누리당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3.8%인 점과 당 내 두 후보의 선호도 합이 정당지지도에도 근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나 군수로 대변되던 서천의 민주당 시대가 저무는 듯한 양상이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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