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규모 = 300명 △조사대상 = 당진지역 19세이상 성인남녀 △조사기간 = 11월 19일 ~ 11월 23일 △오차범위 = 95% 신뢰수준에서 ±5.7%p △조사방법 = 유선전화 임의걸기(RDD)△조사기관 = 리얼미터
새누리당 이철환 당진시장의 재선 행보에 같은 당 이종현 충남도의원이 제동을 걸고 있다.

충청투데이가 내년 6·4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충남 당진시 지역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이종현 의원이 22.6%의 선호도를 보이며 17.9%에 머무른 이철환 시장에 오차범위 내 우위를 점했다.

연령별로 이 시장은 20대(27.6%)에서만 이 의원에게 우세한 모습을 보였을 뿐 30대 이상의 모든 연령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에게서도 이 시장은 26.3%의 선호도로 34.3%의 이 의원에게 밀리고 있는 양상이다. 같은 당 정석래 전 당진당협위원장은 4.0%의 선호도를 얻는 데 그쳤다.

이처럼 '현직 프리미엄'이 무너진 상태에서 향후 새누리당 내 시장 후보자 결정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김홍장 충남도의원이 14.4%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전체 3위로 새누리당 후보군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아직까지 표심을 굳히지 못한 무응답 층이 26.6%에 달하고 있어 이들의 속내에 따라 선거 판세가 다소 달라질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태다.

그러나 당진지역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53.8%, 민주당 18.1%로 새누리당의 압도적인 우세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민주당 김 의원이 현재까지 선전하고는 있지만 향후 새누리당 후보가 1명으로 압축될 경우에는 본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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