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후보군 밀집… 경쟁 치열
탈당 러시… 安신당 입당 가능성
민주당 김정섭 출마의지 굳힌듯
2전3기 김선환 대표 행보 주목

   
 
내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주시장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주지역 일부 후보들은 언론이나 SNS를 통해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등 신경전이 치열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정당공천제 폐지가 가닥을 잡지 못한 가운데 자천타천 후보들이 늘어나고 있어 지역정가와 지역언론의 출마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준원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공주시장 후보에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은 9~10명 정도다.

이들 후보군 중 일부는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물밑 작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예의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새누리당의 경우 7명의 후보군이 밀집해 뜨거운 공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출마 후보군으로는 고광철 공주시의장, 오시덕 전 국회의원, 이창선 공주시부의장, 박병수 공주시의원, 이창선 공주시의원, 정연상 새누리당 충남도당 사무처장, 윤석형 전 공주시 국장, 양준모 전 공주시의원 등이 유력한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렇듯 새누리당의 경우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공천제가 존치 될 경우 탈당 러시로 인해 제3세력인 안철수 신당으로 입당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후보로는 전 김정섭 전 청와대 부대변인이 출마의지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4기와 5기 공주시장 후보로 2번이나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신 김선환 전 공주시장 후보도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활발한 행보를 하고 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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