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규모 = 500명 △조사대상 = 천안지역 19세이상 성인남녀 △조사기간 = 11월 19일 ~ 11월 22일 △오차범위 = 95% 신뢰수준에서 ±4.4%p △조사방법 =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조사기관 = 리얼미터
'무주공산' 천안시장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 이사장이 새누리당 이정원 전 천안시의장과 최민기 천안시의장을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충청투데이가 내년 6·4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충남 천안시 지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구 이사장은 22.7%의 선호도로 13.0%의 이 전 의장, 12.4%의 최 의장을 앞서고 있다.

천안지역 정당지지도가 새누리당 39.8%, 민주당 27.2%를 기록한 상황에서 충남에서 '젊은 축'에 속하는 천안 유권자의 표심은 여야 정치권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새누리당 정당지지도는 연령별로 20대에서 5.0%에 그쳐 59.7%의 민주당 지지도에 비해 고전하고 있지만 △30대 28.3%대 15.6% △40대 37.7%대 31.8%로 민주당에 근소하게 앞서있다.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새누리당이 각각 62.4%, 80.7%로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앞서고 있는 반면 시장 후보군에 대한 선호도에서는 구 이사장이 30대와 6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전 연령대에서 고른 수치를 기록하며 타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

여기에 내년 천안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박찬우 행정안전부 1차관이 이번 여론조사에서 8.2%의 선호도로 전체 4위에 올라 그의 향후 행보가 천안시장 선거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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