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무소속 후보들 적임자 자처
지역서 잔뼈 굵은 행정관료 다수
양분된 민심 얻어내려 동분서주

   
 
단양군수 선거는 현직 군수의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10여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류한우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과 엄재창 전 군의회의장·조경훈 디지털 서울 예술대 교수, 민주당은 김희수 도의원·김광직 충북도당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장, 무소속 김동진 군의원·조남성 전 충북도 부지사·신태의 군의회 의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김천유 전 단양군 관광과장이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 류한우 전 단양부군수와 엄재창 전 단양군의회 의장이 바닥 민심과 지역민의 눈도장을 받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가운데 당내 공천의 향방에 따라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새누리당 류한우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랜 광역 행정을 바탕으로 열악한 지방 재정 확충 방안 마련과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양분으로 조성된 지역민심을 회복시켜 나가겠다며 지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 엄재창 전 군의장도 민선 4기 전반기 의장을 지낸 뒤 단양포럼 대표로 활동하며 새누리당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조경훈 교수는 젊은 일꾼을 주장하며 새누리당 후보로 가세해 당내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김희수 도의원과 김광직 후보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나 현직 도의원의 프리미엄인 김희수 도의원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희수 도의원은 바쁜 도의회 일정속에서도 군민들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단양군의 각종 행사에 참석해 지역구 챙기에 노력하고 있다.

김광직 위원장은 영천리 지정 폐기물매립장 반대 주민대책 위원들과 함께 녹색 단양을 만들겠다며 지역 민심 챙기기에 열중하고 있다.

무소속 김동진 군의원은 단양군 기획감사실장 출신으로 40여 년동안 공직에 몸담은 풍부한 경험과 인적자원, 현직 군의원의 경륜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낙점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신태의 군의장은 아직은 시간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출마를 고심하고 있으나 단양지역 북부권 주자와 현직 군의장의 무기로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뒤늦게 가세한 조남성 전 충북부지사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제천시장, 보은군수를 역임하고 내무부 지역경제담당관과 청와대 새마을 담당관을 역임하는 등 지역 출신인사로 중앙의 고위직를 지낸 경륜과 경험으로 무보수로 지역을 위해 열정을 쏟겠다고 나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천유 전 단양군 관광과장은 민선 4기 군수선거에 출마한 경험으로 지역의 지인들이 군수출마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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