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계인사 8명 하마평 올라, 오광록 전대전시교육감 표밭다져, 이옥균 대동초 교장 퇴직후 준비, 송명석 대표 연구소서 선거 대비

   
 
세종시 교육감 선거는 신정균 교육감의 타계로 무주공산이다.

현재 거론되는 인물은 8명 정도지만 선거가 임박하면 후보군이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낙선 후 세종시에 머물면서 각종 봉사단체에 가입해 활동을 하면서 세종시 교육발전을 위해 남다른 활동을 펼쳐왔다.

신정균 교육감 타계 후 지지자들이 대거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에게 몰리면서 세를 불리며 내년 선거에 전념하고 있다.

하지만 신정균 전 교육감 지지자 중 일부는 타 후보군으로 자리를 옮겨 선거준비를 하고 있어 지지자들 간에 불협화음이 발생될 우려가 있다.

내년 2월 정년인 이옥균 현 조치원대동초등학교 교장은 주위에서 강력한 출마 권유를 받고 있어, 내년 2월 24일 예비후보 등록일 전에 퇴직 후 준비를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조치원대동초 일부 학부모 등이 나서서 인물을 부각시키고 있다.

영문학 박사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은 일찌감치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조치원읍 모처에 연구소를 마련하고 사람을 바꾸는 교육, 교육을 바꾸는 사람이란 것을 강조하며 물밑작업을 하고 있다.

최교진 노무현재단 이사장 공동대표는 지난 선거에서 낙선 후 변함없이 활동을 펼치며 내년에 치러질 선거를 차분히 준비하며 최근에는 세종교육희망포럼을 창립하고 전력 질주하고 있다.

또 지난 선거에서 도움을 준 분들에게도 인연의 끈으로 지속적인 활동상황을 알려주며 세종시교육을 위해 의견을 청취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홍순승 현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도 주위에서 강력하게 출마를 권유받고 있어 내년 2월 정도에 퇴직을 신청한 후 선거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홍 국장은 공주사대부고 동문들이 적극 지원하며 연기교육 발전을 위해 출마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임청산 전 공주대 학장도 지난달 23일 세종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전국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다.

최태호 중부대학교 교수는 아직까지 세종시에 사무실 등은 마련하지 않고 출마를 표명한 후 “세계적 명품 세종교육을 탄생시키겠다”고 밝히고 있다.

오노균 세종시자연보호협회장은 충청대 교수로 재임하며 스포츠외교를 통해 남북교류를 추진하고 세계태권도 축제를 창안한 인물로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육성을 내세우며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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