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복 군수 27.6% 얻어, 朴 전의장에 9.4%p 뒤져, 정당지지 與 63.5% 압도

△조사규모 = 300명 △조사대상 = 영동군 19세 이상 성인 남녀 △조사기간 = 11월 27일 △오차범위 = 95% 신뢰수준에서 ±5.7%p △조사방법 =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조사기관 = 리얼미터.
새누리당 박세복 전 영동군의장이 민주당 정구복 영동군수의 3선 도전에 강력한 대항마로 등장했다.

충청투데이가 내년 6·4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충북 영동 지역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박세복 전 영동군의장이 37.0%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27.6%의 정 군수를 여유있게 앞섰다.

영동군수 선거 판세는 박 전 의장과 정 군수의 양강체제 아래 무소속 김재영 충북도 일자리창출과장(5.2%)과 민주당 박동규 전 영동군수 후보(2.7%), 무소속 정진규 전 한나라당 영동군수 후보(1.9%) 등의 군소후보군이 자리잡고 있는 양상이다.

영동지역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63.5%, 민주당 21.0%로 3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60대 이상의 경우 새누리당 지지도가 79.8%, 50대는 57.8% 등 전 연령대에서 새누리당 지지세가 확립된 모습이어서 향후 후보군이 압축되더라도 민주당 후보의 고전이 예상된다.

한편 영동군수 여론조사는 당초 군수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새누리당 박병진 영동군의원이 지난달 25일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재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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