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동 前도의회의장 17.9% 기록, 박한교 10.9%·박희남 8.1% 얻어, 박한교, 20대서 42% 지지 ‘눈길’

△조사규모 = 300명 △조사대상 = 음성군 19세 이상 성인 남녀 △조사기간 = 11월 19일 ~ 24일 △오차범위 = 95% 신뢰수준에서 ±5.7%p △조사방법 =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조사기관 = 리얼미터.
새누리당 이필용 음성군수의 지지가 다른 후보들에 비해 높게 나와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군수는 43.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렸다.

이어 같은 당 이기동 전 도의회 의장이 17.9%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 박한교 강동대 겸임 교수와 박희남 전 음성군의회 의장은 각각 10.9%, 8.1%를 기록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7%로 나타났다.

이 군수는 30대(20.6%), 40대(34.8%)를 제외한 연령대에서 50% 이상을 넘는 탄탄한 지지율을 보여 내년 군수선거의 전망을 밝게 했다.

민주당 박 교수는 20대에서 42.0%의 지지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로는 음성, 소이, 원남, 맹동에서 이 군수는 37.9%, 이 전 의장은 32.1%, 박 교수는 5.1%의 지지를 얻었으며 금왕, 대소, 삼성, 생극, 감곡에서는 이 군수가 46.2%로 이 전 의장(10.5%)과 박 교수(13.9%), 박 전 의장(12.0%)을 월등히 앞서 고향(금왕) 덕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새누리당 지지자의 62.8%는 이 군수에게 지지의사를 보여 같은 당 이 전 의장(22.5%)에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박 교수에게 38.6%, 박 전 의장에게는 20.7%의 지지를 보였으며 이 군수 지지자도 12.7%에 달했다. 이 군수 지지자들은 소속 정당(46.7%)과 인물(43.6%)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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