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호 대전시기독교초교파 초대장로연합회장 내정자
22일 준비위원회 결성 임원 50여명 최종 선정

▲ 안기호 대전시기독교초교파 장로연합회장.

대전프뢰벨 제공

"기도·선교·봉사정신을 기반으로 기독교 사상을 시민들에게 전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대전시기독교초교파 초대장로연합회장에 안기호 대전프뢰벨 대표회장(69)이 내정됐다.

안 회장은 18일 충청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기독교의 절대적 부흥을 위한 하느님의 가르침을 통해 설교와 말씀 기도를 지역에 전도해 종교의 저변확대를 약속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안 회장은 “평상시 신앙적으로 부족함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연합회장이라는 비중있는 자리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능하신 하느님의 사명이라 생각하고 대전지역의 2300여개의 교회에서 복음을 전파 중인 6000여 장로님들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안 회장의 포부는 지역의 기독소식을 전파하고, 교회 장로들 간 상호 소통하고 기독교의 성시화를 위한 장로기도회를 구축하려는 박영태 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의 중점사업과도 맞물려 있다.

그는 “아직 초기단계다 보니 구체적인 기획안이 제시되지 않았으나 세부적으로는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기도모임을 확대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더불어 중점적인 선교(전도)사업 및 ‘기도·선교·봉사정신’을 기반으로 한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의 기독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성신학대 목회학과를 졸업한 안 회장은 1994년부터 ㈜대전프뢰벨 대표이사직을 맡아오면서 현재 국제 와이즈맨 클럽 대전지방장, 대전YMCA 이사장, 대전극동방송 운영위원회 위원장, 대전극동포럼 회장, 충남제일감리교회 장로, 대전시 교육위원 의정동우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기도·선교·봉사정신을 기반으로 기독교 사상을 시민들에게 전도하는데 헌신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기독교초교파 초대장로연합회는 오는 22일 준비위원회를 결성한 후 사무총장, 자문위원을 비롯해 고문 등 50여명의 임원진을 최종 선정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중점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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