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오는 28일 전국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8회 전국 국어 대회'인 '황금사전 선발 대회' 예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언어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국어 어휘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예선은 전국에 분포한 18개 국어문화원에서 열리게 되며 충남지역 예선은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다.

지역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고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진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본선은 '한글날'인 내달 9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실시된다.

황금사전(으뜸상)에 선발된 학생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부상이 주어지고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어원장상과 부상이 주어진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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