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1차 원서접수 마감]
단국대 간호학과 35.95대 1, 상명·백석대 보건계열 인기

천안지역 대학들이 최근 진행한 '수시 1차 원서접수' 마감결과 보건계열 등 취업에 강한 학과들의 높은 인기가 이어졌다.

대학들은 지난 13일 일제히 수시1차 접수를 마감했다. 이 가운데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는 1268명 모집에 1만7871명이 지원, 14.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2.42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최고 경쟁률은 생활음악과(보컬·293.25대 1)가 기록했다.

이어 공예과 45.30대 1, 심리학과 43.57대 1, 신소재공학과 38.38대 1을 차지했다. 보건계열인 간호학과도 22명 모집에 791명이 지원해 35.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는 올해 849명 모집에 7684명이 지원, 9.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지난해 9.51대 1보다 약간 감소하긴 했지만 간호학과가 23.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예·체능계전형이 19.11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산업디자인전공은 36.0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백석대학교도 원서 마감결과 1192명(정원 내) 모집에 8365명이 지원, 7.0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분야 중 보건학부 응급구조학과 일반학생전형이 8명 모집에 210명이 지원해 26.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학부 작업치료학과(20.2대 1)와 사범학부 유아교육과(19.28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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