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실무능력 배양과 취업률 제고를 위한 '취업연계 트랙(교육과정)'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단국대 링크사업단(LINC,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이 이번에 개설한 '취업연계 트랙'은 기존의 각 전공별 교육과정과는 별개로 특정 과목을 이수해야 하는 것이다. 제약회사 취업을 목표로 하는 '제약생명공학 트랙'은 광동제약, 보령제약, 한국젬스 등 단국대와 협약을 맺은 10개의 제약 회사와 함께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아울러 최근 여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스튜어디스 채용을 위한 '항공사서비스 트랙'도 신설됐다. 이번 학기에는 소수 정예의 교육을 위해 항공사 채용 기준을 바탕으로 사전 면접을 거쳐 38명의 수강생을 선발했다.
장승준 링크사업단본부장은 "학생들의 실무능력 배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