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6일부터 영재교육을 시작한다.

연구원은 지난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으로부터 영재학생들을 추천받아 1차 판별고사로 200%를 선발한 후, 2차 판별고사로 120%, 3차 면접 및 구술시험으로 중학교 수학·과학 각 40명, 초·중학교 정보 각 20명과 고등학교 정보 14명 등 영재 13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6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휴가 중 집중강의를 통해 각 분야 기초·기본 지식을 쌓은 다음 3월부터 시작하는 20회의 주말 주제학습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게 된다. 또 개인별로 연간 1개의 탐구과제를 정해 1년 동안 전문 강사들의 1대 1 지도 조언을 받아 과제를 해결하고 이를 올 10월 중순경 개인 탐구대회 등 프로젝트 학습과 병행하게 된다.

영재교육원은 학교 교육과정과는 별개로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철저히 토론·발표식 및 실험·실습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며, 강사들은 각 분야별 영재교육관련 직무연수를 이수했거나, 대덕밸리 각 연구소에 근무하는 관련분야 전문 박사급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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