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군수 빠진채 2강 2중 1약 구도…부동층 50%

   
 
김동성 현 군수가 빠진 단양군수 후보 예상자 지지도에서는 ‘2강(强)2중(中)1약(弱)’의 구도를 보였다. 류한우 후보가 18.5%로 선두에 섰고 엄재창 후보가 13.7%로 뒤를 바짝 따라 붙었다. 신태의 후보는 7.9%, 이완영 후보는 7.5%, 조경훈 후보는 1.9%를 얻는데 그쳤다.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은 부동층은 50.5%에 달했다. 부동층 표심 공략이 선거 판세를 바꿀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류한우 후보가 25.5%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이어 엄재창(9.3%), 이완영(7.9%), 신태의(3.5%), 조경훈(1.3%) 후보가 뒤를 이었다. 여성 지지지도는 엄재창 후보가 18.2%로 선두를 달렸다. 다음으로는 신태의(12.3%), 류한우(11.4%), 이완영(7.1%), 조경훈(2.4%) 등의 순이었다.

세부 지역별로 보면 단양/대강/적성/단성은 류한우 후보(20.1%)가 선두에 섰고, 엄재창(17.9%) 후보가 뒤를 바짝 쫓았다. 이어 신태의(3.4%), 이완영(3.3%), 조경훈(3.0%)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매포/가곡/영춘/어상천은 류한우(16.6%), 신태의(13.2%), 이완영(12.5%), 엄재창(8.8%), 조경훈(6%)의 순을 보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9.3%로 압도했다. 여당이 강세를 보인 지역적 특성이 단양에서도 여실히 반영됐다. 이어 민주당이 14.2%, 통합진보당이 1.3%를 보였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34.0%에 달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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