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현 시장 지지 압도… 새누리 59.5%

   
 
제천시장 후보 예상자 지지도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최명현 현 시장이 압도적으로 앞섰다. 최 시장이 28.1%의 지지로 이근규(14.6%)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와 권기수(11.4%) 도의원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홍성주 민주평통 제천시협의회장은 1.8%에 그쳤다.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은 부동층은 44.1%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최명현(30.4%), 이근규(18.4%), 권기수(13.9%), 홍성주(2.2%)의 순이었다. 여자는 남자와 같은 순으로 25.7%, 10.8%, 9.0%, 1.5%를 각각 기록했다.

세부 지역별로는 △교동/남천·동현/신백·두학은 최명현(26.3%), 권기수(12.5%), 이근규(5.8%), 홍성주(7%) 순이었다. △중앙·의림·명동/서부·영천/용두는 최명현(33.4%), 이근규(20.3), 권기수(10.8), 홍성주(1.6%) 순을 보였다.

△고암·모산동/ 청전동은 최명현, 이근규, 권기수, 홍성주가 각각 22.6%, 12.2%, 9.1%, 2.4%를 기록했다. △금성/청풍/수산/덕산/한수/화산은 최명현(33.6%), 권기수(11.4%), 이근규(10.7%), 홍성주(0%)의 순이었다. 또 △봉양/ 백운/송학은 이근규, 최명현, 권기수, 홍성주가 각각 30.1%, 24.6%, 14.4%, 5.5%의 지지를 얻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59.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여당이 강세를 보였던 지역적 특성이 그대로 반영됐다. 이어 민주당 17.8%, 통합진보당 4.0%를 나타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6.2%에 달했다. 후보 선정 기준은 인물과 자질(43.2%), 정책 및 공약(26.7%), 소속 정당(22.2%), 기타(7.9%)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 조사는 충청투데이가 여론 조사 전문 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제천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5.65%p.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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