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이 전직보다 앞서…새누리당 민주보다 월등

   
 
충주시장 후보 예상자 지지도에서는 현 시장이 전(前) 시장들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배 현 시장이 28.6%의 지지를 얻어 김호복(16.5%), 한창희(11.0%) 전 시장을 제쳤다. 김동환 후보는 3.5%, 이재충 후보는 2.4%에 그쳤다.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은 부동층은 38.1%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이종배(34.8%), 김호복(21.7%), 한창희(14.4%), 김동환(4.9%), 이재충(2.2%)의 순이었다. 여자의 경우에는 이종배, 김호복, 한창희, 이재충, 김동환 후보가 22.5%, 11.3%, 7.5%, 2.6%, 2.1%를 각각 기록했다.

세부 지역별로도 현 시장이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앙성/노은/가금/신니/주덕/이류/달천/호암·직동/살미/수안보는 이종배 현 시장(26.4%)이 선두를 달린 가운데 김호복(21.9%) 후보가 뒤를 바짝 따라 붙었다. 이어 한창희(12.2%), 김동환(2.0%), 이재충(1.0%) 후보가 뒤를 이었다. △엄정/산척/동량/금가/소태/목행·용탄/칠금·금릉/봉방/문화/성은 이종배(36.4%), 김호복(20.0%), 한창희(9.2%), 이재충(4.1%), 김동환(2.8%)의 순을 보였다. △연수/교현·안림/교현2는 이종배 후보가 23.5%, 한창희 후보가 11.4%를 나눠 가졌다. 김호복, 김동환, 이재충 후보가 각각 7.7%, 5.6%, 2.1%를 얻는데 그쳤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7.2%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이 17.6%, 진보정의당 4.9%, 통합진보당이 0.2%를 보였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30.1%에 달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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