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3% 與 지지 … 가세로 선두

   
 
태안군수 후보 여론조사에서 가세로 전 서산경찰서장의 질주 속에 한상기 전 충남도 자치행정국장과 이수연 태안부군수가 추격하는 모양새다.

충청투데이가 창간 23주년을 기념해 충남 태안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세로 전 서장이 29.6%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가장 선두에 선 가운데 한상기 전 국장 13.6%, 이수연 부군수 11.6% 순으로 지지율이 나타났다.

이어 유익환 충남도의원 6.9%, 강철민 충남도의원 6.8%의 지지율을 받으며 그 뒤를 쫓고 있다.

태안지역의 무응답 비율은 31.4%로 40% 이상의 무응답 비율을 보인 타 시·군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이 특징이다.

가세로 전 서장은 태안읍과 이원·소원·원북면 지역에서 자신의 전체 지지율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그 세를 다지고 있는 반면 안면·남면·고남·고흥면에서는 접전 양상이다.

하지만 안면·남면·고남·고흥면에서 가세로 전 서장의 지지율은 23.7%, 이수연 부군수 15.8%, 한상기 전 국장 13.8%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

태안지역은 절반이 넘는 55.3%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가운데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군민 중 36.4%가 가세로 전 서장을 지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한상기 전 국장 13.3%, 이수연 부군수 10.5%로 전체 지지율과 비례하는 모양을 띄고 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