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최승우 제치고 지지율 1위

   
 
예산군수 후보 여론조사에서 황선봉 새누리당 홍성·예산 부위원장이 최승우 현 예산군수를 따돌리며 1위 지지율을 받았다.

충청투데이가 창간 23주년을 기념해 충남 예산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황선봉 부위원장은 34.2%의 지지율을 받으며 19.9%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한 최승우 군수를 제치며 오차범위 밖 우위를 점했다.

그 뒤를 이어 고남종 충남도의원이 10.2%의 지지율로 추격하고 있다.

황선봉 부위원장은 예산의 모든 지역에서 최승우 군수를 앞섰다.

황선봉 부위원장은 대술·신양·광시면에서 19%의 지지율로, 15.3%의 지지율을 받은 최승우 군수에 오차범위내 근소한 우위를 점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예산읍에서 황선봉 부위원장은 31.3%의 지지율로 17.3%의 지지율에 그친 최승우 군수를 크게 앞지른데 이어 삽교·대흥·응봉·오가면 43.2%, 덕산·봉산·고덕·신암면 38.8%의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냈다. 황선봉 부위원장은 50대와 6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매우 높은 지지율을 보인 것도 특징이다.

20대, 30대, 40대에서는 모두 최승우 군수에게 지지율이 밀렸으나 50대에서는 무려 50.2%의 과반이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7.5% 지지율에 그친 최승우 군수를 크게 따돌렸다. 또 60대 이상에서도 황선봉 부위원장은 43.4%의 지지율로 최승우 군수 19.4% 지지율을 크게 앞섰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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