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20대 제외하고 우위선점

   
 
홍성군수 후보 여론조사에서 김석환 현 홍성군수가 출마예상자들을 따돌리고 지지율 면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투데이가 창간 23주년을 기념해 충남 홍성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석환 군수는 30.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가운데 한기권 전 홍성군의회 의장이 12.9%의 지지율로 뒤를 쫓고 있다. 이어 채현병 전 홍성군수 8.1%, 이두원 홍성군의원 6%, 김용일 전 민주당 홍성군수 후보 5.3%의 지지율을 보였다.

응답하지 않은 유권자는 37.4%다.

김석환 군수가 홍성읍에서 29.8%, 홍북·금마·갈산·구항면 40.8%의 지지율로 타 후보들보다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광천·홍동·장곡면에서는 김석환 군수 21.7%, 한기권 전 의장 18.4%로 접전을 보인데 이어 은하·결성·서부면에서는 오히려 한기권 전 의장이 30.1%의 지지율을 나타내며 21.4%의 지지율에 그친 김석환 군수을 따돌렸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김석환 군수가 2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고른 지지율을 보인점이 특징이다.

김석환 군수는 30대 25.5%, 40대 40.1%, 50대 35.5%, 60대 이상은 35.6%의 지지율을 보여 다른 출마예상자들을 크게 앞질렀다.

전체 2위 지지율을 보인 한기권 전 의장은 20대에서 29.3%라는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 낸 점이 돋보인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