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지지율 24.5% … 김기웅 20대서 선전

   
 
서천군수 후보 여론조사에서 노박래 전 충남도 공보관이 출마 예상자들과 오차범위 밖의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충청투데이가 창간 23주년을 기념해 충남 서천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박래 전 공보관이 24.5%의 지지율을 보이며 가장 앞서 있었다.

그 뒤를 이어 김기웅 서천수협 조합장(11.3%), 박영조 전 충남교통연수원장(9.4%), 이덕구 전 서천군 기획감사실장(5.3%), 서용제 충남도체육회 사무처장(2.1%)이 뒤따르고 있다. 무응답 47.4%

선두를 달리고 있는 노박래 전 공보관은 나소열 서천군수를 지지하는 군민들의 표를 가장 많이 흡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천에서 탄탄한 지지세를 자랑하는 나 군수 지지자들의 표의 향방이 어디에 쏠리는지 보여주는 대목으로 이는 곧 서천군수 예상출마자에 대한 지지율로 이어지고 있다.

계속 재임 3기 제한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천군수로 출마할 수 없는 나 군수를 지지하는 군민들은 노박래 전 공보관에게 24.5%의 지지율을 보인데 이어 박영조 원장에게 11.1%, 김기웅 조합장 10.4%, 이덕구 실장 7.2%, 서용제 사무처장 2%의 지지율을 보냈다. 특히 노박래 전 공보관은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와 세부지역별 지지율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2위 지지율을 보인 김기웅 조합장은 20대와 장항·마서·화양·기산·한산·마산면에서 자신의 전체지지율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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