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시장 현직 프리미엄 압도적 지지율

   
 
내년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군 중에는 복기왕 현 아산시장이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충청투데이가 창간 23주년을 기념해 아산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복 시장은 37.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이교식 아산시정연구원장이 8.3%, 이상욱 아산시 재향군인회장이 7.5%, 김응규 아산시의회 의장이 3.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복 시장은 20대 40.1%, 30대 46.2%, 40대 44.5%, 50대 24.2%, 60대 이상 28.8% 등 전 연령대의 응답자가 가장 선호하는 후보로 조사됐다. 세부 지역별 조사에서도 복 시장이 타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배방·음봉·탕정면에 거주하는 응답자의 51.1%와 염치·둔포·영인·인주·선장·온양1·2·3동에 사는 응답자의 48.1%가 ‘잘 모르겠다’고 답하는 등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응답자도 상당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아산지역 유권자들은 시장 후보 선택 기준 가운데 ‘인물과 자질’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고,‘정책과 공약’이라는 답변(28.4%)이 뒤를 이었다.

이병욱 기자 shoda@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