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現군수 34% 압도적 지지세… 48% “인물보고 결정”
김인수 13%·박재완 5.2% 순, 정당지지도 與 53% 민주 13%
52.5% 안철수 신당 영향 미미

   
 
보은군수 출마예상자 지지도에서는 현 정상혁 군수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정 군수가 34.3%를 기록한 가운데 김인수 전 도의원 13.4%, 박재완 전 문화원장 5.2%, 임재업 언론인 4.9% 등의 지지를 보였다. 물론 보은지역 역시 42.1%의 부동층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 군수의 이같은 높은 지지도는 군정 추진과 지역민심을 보듬어온 결과로 풀이된다.

성별로는 남자 김인수-박재완-임재업-정상혁(11.4-5.8-7.0-36.1), 여자는 15.4-4.5-2.9-32.7%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보은읍 10.1-8.5-6.2-29.9%, 속리산/장안/마로/탄부는 11.3-2.8-4.6-36.6%, 삼승/수한/회남/회인/내북/산외가 19.1-2.7-3.7-38.1%를 보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지지도가 53.6%를 기록해 후보지지도와는 다소 다른 결과를 보였다. 이어 민주당 13.4%, 통합진보당 2.0%를 나타냈다. 지지정당 없다는 응답도 30.4%에 달했다. 후보 선정 기준은 인물과 자질이 48.3%, 정책 및 공약 24.6%, 소속정당 16.7%, 기타 10.4%등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신당 지지의사와 관련해 '있다'가 16.8%, '없다'가 52.5%로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은군수 선거 역시 남부3군의 특성상 민주당 이용희 전 의원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결론이 날 전망이다.

보은군수 예상자 여론조사는 19세 이상 3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19~29세 11.0%, 30대 10.3%, 40대 15.7%, 50대 21.3%, 60대 이상 41.7% 등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65%p다.

보은=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조사규모 = 300명 △조사대상 = 보은군 19세 이상 성인 남녀 △조사기간 = 5월 29일 ~ 6월 1일 △오차범위 = 95% 신뢰수준에서 ±5.65%p △조사방법 =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조사기관 =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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