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혁신도시 기틀 토대, 인구 10만명으로 매년 늘어
이필용 現군수 재선 여부 관심, 군·도의원 출신 후보 도전 예상, 이건용 前군수 사면복권도 이슈

   
 
내년 6월 4일 치러지는 민선 6기 음성군수 선거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10여명의 후보가 자천타천 지역정가에서 거론되고 있다.

이필용(52) 현 군수가 재선 출마를 표명한 가운데 이광진(52) 현 도의원, 이기동(54) 전 충북도의회의장, 정태완(59) 현 음성군의회 의원 등이 이미 내년 음성군수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이건용(67) 전 음성군수, 김전호(63) 전 단양부군수, 박덕영(63) 초대 음성군의회의원, 박희남(58) 전 음성군의회의원, 경명현(62) 음성군혁신도시건설추진협의회장, 최병윤 충북도의원이 자천타천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음성군이 시로 승격할 수 있는 산업단지나 혁신도시의 기반 시설의 기틀을 마련하고 재선에 도전하는 이필용 군수는 21세기 한반도 중심에 음성군이 우뚝 서고자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폭발적인 열정과 도전적 행정을 펼치고 있다. 정태완 현 음성군의회 의원은 지역의 숙원사업을 차별없이 챙기고 민원이 있는 곳이면 발품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 의원은 의장 재직시 의원들의 자질개발과 집행부의 가교역할에도 누구보다 충실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광진 도의원은 전 금왕청년회의소회장, 전 금왕읍체육회장을 역임하며 평소 소탈한 성격으로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도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병윤 도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도의원으로 당선되며 지역정가의 신사라는 평가와 함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기동 전 도의회의장은 두 번의 도의원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음성군 전 지역 대소사에 얼굴을 알리며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

지난해 사면·복권되며 지역정가의 핫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이건용 전 음성군수도 “지역간 균형발전과 군민 화합을 이끌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외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4선의 군의원인 박희남 전 군의회 의원이 자신의 텃밭인 삼성, 대소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또 김전호(63) 전 단양부군수, 박덕영 초대 음성군의회의원, 경명현 음성군혁신도시건설추진협의회장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며 군수선거 출마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음성=장천식 기자 jangcspro@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