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가 세계적인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이뤄가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보호를 위해 산업기밀유출 사범 검거에 팔을 걷고 나섰다.

동남서는 수사전담요원을 지정하고 피해사례 수집을 위한 리플릿 1000부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첩보수집에 돌입했다. 또 지역의 첨단산업 기업체 가운데 '중점관리대상업체'를 선정, 외사보안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남서의 한 관계자는 "천안은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편리한 교통망 등으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이뤄가고 있다"며 "기업의 산업기밀유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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